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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장비 성주 기지 반입 중 주민 마찰…20여 명 부상

<앵커>

국방부가 어제(21일) 경북 성주에 사드 기지에 새로 장비들을 가지고 들어가다가 시민단체와 충돌해서 20명 정도가 다쳤습니다. 또 미국에 들어가려던 우리나라 사람 85명이 무더기로 입국을 거부당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각종 사건들을 장선이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공사 장비와 자재를 실은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등 50여 대가 경북 성주 사드 기지로 들어갑니다.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를 저지하다 경찰과 마찰을 빚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기온 저하로 사드 기지의 난방시설 구축 등 보완공사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최소한의 필요 장비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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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9일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한국인 85명이 입국을 거부당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공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에서 모집된 단체소속으로 미국 입국신고서에 모두 같은 주소를 기재한 게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됐습니다.

미국 당국은 이들의 미국 체류 주소가 실제와 다르거나 아예 없는 주소인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미국이 최근 보안을 강화하면서 일종의 시범사례로 적발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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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차량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트럭 한 대가 빠르게 돌진해 앞서가던 승용차들을 밀고 지나갑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14톤 화물차에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혀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48살 이 모 씨가 전방을 잘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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