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포항, 여진 당분간 이어질 것"…경주 지진과 연관성은?

<앵커>  

정구희 기상전문기자와 함께 포항 지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 기자, 경주에서 그랬던 것처럼 우선 여진이 상당 기간 계속 되겠죠?

<기자>

네, 일단 지금까지 집계되기로는 35번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경주 지진 때의 경우를 살펴보면 경주 지진이 발생한 다음 날도 지진이 46번 있었었고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인 규모 3 이상 지진도 3번 이상 있었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여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기상청은 지난 경주 지진과 같이 약 1년 정도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였던 일본의 구마모토 지진은 규모 6.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뒤 이틀 뒤에 규모 7.3의 본진이 찾아왔거든요, 물론 과도한 공포감을 조장할 필요는 없겠지만 지진이 며칠 동안 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앞으로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