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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혁명 100주년' 조용한 분위기 속 기념 집회

[이 시각 세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사회주의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길거리 행진이 열렸습니다.

옛 소련의 지도자 레닌과 스탈린의 얼굴이 그려진 피켓을 들고 사람들이 시내를 행진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7일)가 노동자와 농민 계급의 독재를 내세우며 공산당이 정치 권력을 장악한 '10월 혁명'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었기 때문인데, 인류 최초의 역사적인 실험이라고 불렸던 사회주의 혁명이었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은 정부 차원의 행사 없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경제난 등으로 악화돼있는 민심이 기념 분위기를 타고 반정부 시위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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