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한·미 정상이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되 지금은 북한을 압박할 때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른바 코리아 패싱은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 트럼프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코리아패싱' 없다"
▶ '북핵 평화 해결' 재확인…트럼프 "무력 사용할 일 없길"

2. 두 정상은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첨단 정찰기 같은 미국의 고가 무기들을 도입하기 위한 한·미 협의도 추진됩니다.
▶ "韓, 美 무기 수조 원대 구매"…'탄두 중량 족쇄' 풀었다

3. 오늘(7일) 회담에서 한미 FTA 폐기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FTA가 미국에 좋은 협상이 아니었다며 개정 논의에 힘을 실었습니다
▶ 트럼프 "FTA, 美에 좋은 협상 아냐"…文 "협의 신속 추진"

4. 회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평택 미군기지를 직접 찾아 파격적인 영접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25년 만에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곳곳에서 극진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 文, 평택기지까지 '깜짝 마중'…트럼프 방한 '파격 예우'

5.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이 홈쇼핑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새 정부 들어 적폐청산 수사에 주력해 온 검찰이 현 청와대 핵심 인사의 주변 인물 수사에 나선 건 처음입니다.
▶ 전병헌 靑 수석 측근 체포…살아있는 권력에 '칼 겨누기'

6.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의혹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를 비롯한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 '댓글공작 의혹' 김관진 소환…'MB 연루 여부' 집중 추궁

7. 국정원의 '댓글 사건' 은폐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변창훈 검사가 숨진 뒤 검찰 내에서 수사를 둘러싼 갈등 기류가 생기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몰아가기 수사였다는 비판과 제 식구 감싸기는 안 된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 "가혹 수사" VS "혐의 중대"…투신 검사 두고 내부 '두 목소리'

8. 한샘의 사내 성폭력 사건이 알려진 후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직장 여성들의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한창인 성폭력 고발 운동처럼 국내에서도 직장 내 피해자들이 침묵을 깨고 있습니다.
▶ 현대카드·현대중공업에서도…"나도 성폭력 당했다" 폭로

9. 중증환자나 노인들에게 음식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 병원에서는 코에 튜브를 삽입하는 방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 튜브를 오래 꽂고 있으면 자칫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부모님 안부, 물 사용량으로 확인한다…따뜻한 첨단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