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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난 전광인…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단독 선두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토종 거포 전광인이 펄펄 날았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세트스코어 1대 1로 맞선 3세트 듀스 상황에서 한국전력 전광인이 묘기에 가까운 밀어 넣기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꽂아 넣으며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승기를 잡은 4세트에서 전광인은 더욱 불을 뿜었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터뜨리며 우리카드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23대 16에서는 연속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서브에이스 5개 포함 23점을 올린 전광인의 활약으로 한국전력이 최하위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압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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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전자랜드가 모비스를 90대 68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브라운이 23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상재가 3점 슛 세 방 포함 15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선두 SK는 오리온을 105대 64로 크게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친정팀' 오리온을 만난 SK 헤인즈는 11득점에 도움 6개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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