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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G-100…성화 잠시 후 도착

<앵커>

오늘(1일)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꼭 100일 남았습니다. 오늘 성화가 그리스에서 인천에 도착하면 앞으로 전국을 돌면서 열기를 띄우게 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제1회 올림픽이 열린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비보이 공연도 함께 펼쳐집니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던 쇼트트랙 스타 출신의 김기훈 씨는 그리스 전역을 돈 성화를 받아 들고 인수식장에 들어왔습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지난 24일 채화된 성화를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뒤 그 불꽃을 비행기 안에서도 꺼지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안전램프에 옮겨 담았습니다.

[김연아/평창올림픽 홍보대사 : 대한민국에 성화가 도착하면 좀 더 성화봉송을 통해서 올림픽의 열기가 더 뜨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를 떠나 전세기로 인천에 도착하는 성화는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전국 2천 18km를 돌며 올림픽 열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평창 올림픽에 나설 선수들도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경험, 경기력적인 부분에서는 자신 있고, 올림픽 매스스타트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금메달 8개, 종합 4위를 목표로 건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때 입을 단복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평창 태극전사들은 월드컵 등 국제대회와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막바지 올림픽 준비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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