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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비행기 전세 겨우 7만 원…뜻밖의 '나홀로 탑승'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나홀로 탑승'입니다.

약 7만 원의 가격으로 비행기 전체를 전세 낸 한 탑승객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스코틀랜드의 작가 캐런 그리브는 글래스고에서 그리스 크레테 섬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189석짜리 기내에 탑승객은 오로지 캐런 한 명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이 항공기를 예약한 승객은 단 3명뿐이었는데, 나머지 두 사람마저 탑승을 취소하면서 본의 아니게 나홀로 비행을 즐기게 된 겁니다.

저비용 항공이어서 우리 돈으로 7만 원가량의 티켓값 만으로 비행기 1대를 전세 내게 된 셈이죠.

기장과 승무원들은 '개인 전용기를 타게 됐다'며 재치있는 축하를 건넸는데요.

기내 방송으로 기장이 직접 캐런의 이름을 부르고 바깥 풍경을 설명해주는 역대급 VIP 대접까지 받을 수 있었답니다.

누리꾼들은 "억만장자들만 가능한 일인 줄 알았는데..ㅋㅋ 부럽다', '나였으면 부담됐을 것 같아...승무원들이 다 나만 보고 있으면 화장실도 못 갈듯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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