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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난 헤인즈 '트리플더블'…SK, 개막 5연승 질주

다음은 프로농구 소식입니다.

SK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5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해결사 헤인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펄펄 날았습니다.

37살 백전노장 헤인즈의 몸은 여전히 가벼웠습니다.

외곽에서 공을 잡아 성큼성큼 들어오더니 오세근과 양희종 위로 날아올라 그대로 덩크를 꽂았습니다.

승부처에서도 빛났습니다.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77대 75로 두 점 뒤진 상황에서 밀집 수비를 뚫고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최준용에게 송곳 같은 패스를 찔러줘 역전까지 이끌었습니다.

이 패스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헤인즈는 경기 20초를 남기고 시원한 슬램덩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4득점에 리바운드 14개, 도움 10개를 기록한 헤인즈의 활약을 앞세워 SK는 인삼공사를 넉 점 차로 꺾고 DB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SK가 시즌 개막과 함께 5연승을 달린 건 창단 후 처음입니다.

모비스는 오리온을 꺾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88대 88 동점이던 4쿼터 종료 2초 전, 블레이클리가 파울을 얻어낸 뒤 자유투 한 개를 성공해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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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한국전력이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토종 거포 전광인이 17점,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16점을 올리며 3대 0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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