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지난 22일 3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사고로 숨지면서 가동이 중단된 데 이어 대전 공장의 가동도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공동행동을 비롯해 10여 개 시민 종교단체들은 대전 공장의 고무원단을 이동시키는 컨베이어벨트와 사고가 난 금산공장의 설비가 동일하다고 주장하며 고용노동부에 전수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내일(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갖고 전수조사 결과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대전 공장의 가동중단을 정식요청할 계획이어서 고용노동부의 처리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