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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성남시에 '신해철 거리' 생긴다…오는 12월 준공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신해철 거리'입니다.

지난 2014년 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 씨를 추모하는 거리가 올 연말 모습을 드러냅니다.

성남시는 가수 신해철의 생전 작업실 주변에 '신해철 거리'가 조성돼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시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유족과 지역주민, 행정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추진돼온 건데요, 일부 극우 사이트는 고 신해철 씨를 좌파 인사로 규정하고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신해철 거리'에는 고인을 추억하고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상과 거리를 나타내는 상징 게이트, 팬들이 남긴 추모글과 고인이 남긴 말 등을 담은 추모 블록도 설치됩니다.

또 생전에 음악작업실로 사용하던 지하실은 리모델링을 거쳐 유품과 함께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마왕이 떠났다는 게 아직도 안 믿김…", "아쉬웠던 마음이 블랙리스트 확인으로 더 답답했는데, 그나마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네요. 편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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