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통행권 받으려다'…진입하던 버스에 치여 참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어제 전북 전주 톨게이트에서 한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이패스 전용차로에 잘못 진입해 통행권을 뽑으러 가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통행권 받으려다..'입니다.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난 차량 한 대가 방향을 바꿔 갓길로 향합니다.

당황한 여성 운전자가 내리더니 요금소로 급히 뛰어갑니다. 이때 반대편에서 진입하던 고속버스가 여성을 덮쳐 충돌하고 맙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었던 여성 운전자는 실수로 전용 차로로 진입한 뒤 통행권을 받으려고 반대편 차로에 있는 도로공사 사무실로 향하던 중 지하통로가 아닌 지상으로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만일 하이패스 없이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 통과하게 될 경우,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해서 요금소로 이동하는 것보다 일단 그대로 요금소를 빠져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미납 통행료는 하이패스 콜센터로 확인하거나 추후 차량 주소지로 발송된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고 한국 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도 가능합니다.

누리꾼들은 '경고음 들리고 당황해서 그러신 것 같은데..너무 안타깝네요..', '하이패스 통행로로 속도를 늦추지 않고 너무 빨리는 것도 문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