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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km 속도 토네이도가 내 앞에…공포의 순간 담은 영상

[이 시각 세계]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기자이자 기상학자인 케빈 조세피가 지난 토요일 차 안에서 토네이도를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거친 바람이 불고 천둥이 번쩍입니다.

실제 이 토네이도 탓에 인근 카지노의 지붕이 찢겨나가서 내부에 비가 들이닥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대피 경보도 울리지 못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는 돌풍과 함께 최대 시간당 177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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