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 낮 기온 쑥 올라…동해·남해 풍랑 특보

하루가 다르게 계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색 단풍에 이어 찬 바람이 불어 들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기온 서울이 9도, 대관령이 무려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날씨가 다소 춥겠습니다.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또다시 기온이 쑥쑥 오릅니다. 서울 기온 20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태풍은 소멸했지만, 여전히 풍랑이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동해와 남해 곳곳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특보는 오늘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 동부와 경남 지방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20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