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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축구 스타' 조지 웨아, 대통령 당선 유력

[이 시각 세계]

1990년대,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지 웨아가, 모국인 라이베리아 대통령에서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베리아 선관위는 지난 10일 치러진 조기 대선 중간 개표 결과 축구선수 출신 정치인 조지 웨아가 15개 지역구 가운데 11곳에서 우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웨아는 90년대 프랑스와 이탈리아, 잉글랜드의 명문 축구팀에서 뛰면서 지난 1995년, 비유럽 출신 선수론 처음으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은퇴한 뒤 정치인으로 변신해 2005년에도 한 번 대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조지 웨아가 당선되면 라이베리아는 무려 73년 만에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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