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골 사냥…메시, 해트트릭으로 아르헨 살렸다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메시가 해트트릭으로 조국을 살렸습니다.

해발 2,500m 고지대인 에콰도르 원정에서 메시는 이를 악물고 골 사냥에 나섰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11분 가볍게 동점 골을 뽑았고, 7분 뒤에는 잽싸게 공을 가로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후반에도 수비 숲을 뚫고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 6위까지 추락해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단숨에 3위로 뛰어올라 우루과이, 콜롬비아와 함께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코파아메리카를 2회 연속 제패한 칠레는 브라질에게 3대 0으로 패해 3위에서 6위로 떨어지면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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