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이제 가을 추위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오늘(12일) 서울 기온이 아침에 11도로 시작해 낮에도 15도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고, 특히 내일 아침에는 7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추위의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이에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고, 찬 바람까지 불며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겠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으로 가을비도 한 차례 더 지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낮 한때 빗방울만 떨어지겠는데요. 영동과 영남, 남해안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5~40mm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또, 강한 바람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서울이 15도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점점 더 차가워지는 날씨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