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막 내린 열흘의 행복…다음 '황금연휴'는 언제?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장 열흘간의 황금 추석 연휴가 막을 내리면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다음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다음 황금연휴'입니다.

'황금연휴'를 떠나보낸 누리꾼들의 관심은 다음 연휴에 집중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년 후를 기다려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번과 같은 최장 열흘의 황금연휴는 2025년인 8년 후에나 가능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개천절이 금요일부터 시작돼 추석과 한글날 사이에 있는 8일이 대체 공휴일로, 또 금요일인 10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올해처럼 열흘의 황금 휴가가 가능해집니다.

당연히 현행법이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서겠죠. 다음 황금연휴의 가능성은 그 뒤 3년 뒤인 2028년 10월에도 존재합니다.

이해에는 추석과 개천절이 겹치게 되는데, 올해와 마찬가지로 목요일이 개천절의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고, 다음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한글날인 월요일까지 또다시 10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다음 황금연휴 가능성은 8년 후와 11년 후에나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조금 먼 훗날의 얘기 같지만 그래도 직장인들에게는 실낱같은 희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8년 뒤를 기약하며 살아야지… D-2916일 남았네. 어라? 눈물이 나네", "8년 후에는 이번에 못 간 해외여행도 가보고, 더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