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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돌풍 어디까지?…사상 첫 월드컵 진출

아이슬란드, 돌풍 어디까지?…사상 첫 월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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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열린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인구 34만의 얼음 나라 아이슬란드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약체 코소보를 상대로 골과 도움을 기록한 시구르드손의 활약을 앞세워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7승 1무 2패로 예선을 마친 아이슬란드는 크로아티아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조 1위를 확정하며 사상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유로2016에서 8강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던 아이슬란드는 월드컵 무대까지 밟으며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을 10전 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면서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제2의 발락'으로 불리는 고레츠카의 선제골이 예술이었습니다.

골문을 등지면서 발뒤꿈치로 차 넣었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독일은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

고레츠카가 멀티 골을 기록했고, 리버풀에서 뛰는 엠레 잔의 마지막 골이 기가 막혔습니다.

30m 거리에서 강력하게 골망을 흔들면서 5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독일은 예선 10경기에서 43득점에 4실점 하면서 무시무시한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가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 티켓을 따냈습니다.

콩고와 홈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벤치에 있던 선수까지 뛰어나와 한데 엉켜 환호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골잡이 살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꿈에 그리던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집트 국민들은 밤새 축제를 즐겼습니다.

국기를 흔들고 불꽃을 쏘아 올리면서 광란의 밤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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