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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저자 리처드 세일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선정

[이 시각 세계]

'넛지', 또 '승자의 저주', 국내에도 잘 알려진 책들이죠.

이 책들을 쓴 미국 시카고대의 리처드 세일러 교수가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넛지, 팔꿈치로 슬쩍 찌른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인데 세일러 교수의 책에서는 어떤 처벌이나 물질적 유인 없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걸 말합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세일러 교수를 행동경제학의 개척자로 평가했습니다.

행동경제학의 위상을 주류 경제학으로 발전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는 건데요, 수상 소식을 들은 세일러 교수 우리 돈으로 12억 원을 넘는 상금을 어떻게 쓸 거냐는 질문에는 가능한 한 불합리하게 쓰려고 노력하겠다는 재밌는 답변을 남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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