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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벙커샷'…KLPGA 최나연, 산뜻한 선두권 출발

<앵커>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여자골프 스타 최나연 선수가 첫날 환상적인 벙커 샷을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출발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최나연은 올 시즌 나란히 3승을 올려 대세로 불리는 김지현, 이정은과 같은 조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이더니 파5, 11번 홀에서는 벙커샷을 그대로 집어넣었습니다. LPGA 투어 9승의 관록이 빛나는 멋진 버디였습니다.

13번 홀에서도 그림 같은 벙커 샷을 선보인 최나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7언더파를 몰아친 선두 허윤경과는 2타 차입니다. 김지현은 4언더파, 이정은은 2언더파로 선배 최나연의 성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해 처음 국내 대회에 출전한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은 2언더파 공동 29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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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는 페덱스컵 1위 조던 스피스와 2위 저스틴 토머스가 첫날부터 불꽃 튀는 샷 대결을 벌였습니다.

친한 친구 사이로 같은 조에서 맞붙은 두 선수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팽팽히 맞서며 나란히 3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카일 스탠리가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 우승자가 페덱스컵 1위까지 차지할 경우 보너스를 합쳐 무려 130억 원의 상금을 한꺼번에 거머쥐게 됩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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