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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화물차량 3대 잇단 추돌…1명 사망

<앵커>

어젯(20일)밤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소식은 전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찌그러진 화물차 운전석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화물차량 세 대가 추돌했습니다.

25톤 화물차 운전자 44살 엄 모 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났고, 몇 분 뒤 뒤따라오던 6.5톤 화물차량이 멈춰서 있던 엄 씨의 차량 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5톤 차량 운전자 42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잠시 졸았던 것 같다"는 운전자 엄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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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 사이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서울 금천구의 한 고무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주변에 있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재산피해 규모를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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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에선 어제저녁 6시 40분쯤 16톤 크레인이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달려 있던 건축자재가 떨어지면서 63살 이 모 씨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흙으로 된 땅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크레인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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