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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치면 100살…35번째 생일 맞은 中 판다

[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중국 충칭의 동물원으로 가볼까요.

커다란 대나무 생일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있는 판다, '신씽'을 소개합니다.

신씽은 1982년생으로 올해 만 35살,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은 할머니 판다인데, 판다 평균 수명이 20살 정도이니 신씽은 이보다 2배 가까이 산 셈입니다.

지금까지 태어난 신씽의 자손만 해도 무려 114마리나 되는데, 아직도 90마리가 세계 20여 개국에서 각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요.

신씽은 나이가 들어 고혈압과 관절염이 있긴 하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정정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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