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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버스서 불길 '활활'…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앵커>

어제(17일)저녁 인천에서는 주택가를 지나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버스에는 승객들도 여러 명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에 멈춰선 버스 뒤편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뒷길을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버스 기사 62살 김 모 씨와 승객 등 3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버스 엔진룸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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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에는 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12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아파트 5층 일부를 태운 뒤, 3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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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서울 은평구의 한 단독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단독주택 지하에 있는 노래연습실에서 시작되면서 주민 3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백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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