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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vs LG, 벼랑 끝 승부…'가을 잔치' 마지막 티켓 주인은?

<앵커>

프로야구 가을 잔치의 마지막 티켓을 두고 5위 넥센과 한 경기차 7위 LG가 그야말로 벼랑 끝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두 팀의 승부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출발했습니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삼진 쇼를 펼치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6회까지 무려 삼진 11개를 뽑아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LG 선발 허프는 맞혀 잡는 투구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1회 1루수 정성훈 실책 뒤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넥센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7회 초이스에게 고척돔 천장 맞고 떨어지는 3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에이스의 역할을 해냈습니다.

넥센과 공동 5위인 SK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회 로맥이 올 시즌 팀의 214번째 홈런을 터뜨려 2003년 삼성을 넘어선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최근 3연패로 2위 두산에 3경기 반 차로 쫓기게 된 선두 KIA는 오늘(7일)도 한화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선발 김진우가 1회를 버티지 못하고, 5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영상편집 : 재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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