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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견인 화물차 '시뻘건 불길'…인명 피해 없어

<앵커>

간밤에 인천에서는 고속도로에서 견인되던 화물차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가 재빨리 피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을 감싼 시뻘건 불길 위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6일)저녁 6시 10분쯤 인천 서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검단 양촌 나들목 인근에서 폐차를 위해 견인되던 1t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화물차를 견인하던 50살 이 모 씨가 화재 직후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화를 모면했습니다.

경찰은 견인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연기가 난 뒤 불길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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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어져 나오는 연기 사이로 불길이 피어오르고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잔불을 정리합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 김포시의 한 플라스틱류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54살 이 모 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창고 1개 동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천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크게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확보해 공장 안에 있던 플라스틱 파쇄기 폭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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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성동구의 한 구두공예학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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