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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또 닥쳐오는 허리케인…'어마' 북상에 美 긴장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시간입니다.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사상 최대의 초강력 허리케인이 미 동남부로 올라오고 있어서 미 재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어마어마한 허리케인 '어마'입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에서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주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 위력이 점점 더 세지고 있는데요, '어마'가 빠른 속도로 대서양을 지나는 모습이 국제우주정거장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회오리 모양으로 뻗어 나가는 허리케인 한가운데 태풍의 눈이 뚜렷합니다.

AP통신은 '어마'가 최고 풍속 시속 280㎞에 달하는 5등급 허리케인으로 커진 상태라고 보도했는데요, 통상 5등급 허리케인은 거대한 나무를 뿌리째 뽑아 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약 215조 원의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하비가 4등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훨씬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이동 경로에 위치한 미국 플로리다주의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인데요, 올해 유난히 허리케인이 기승을 부리는 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어마의 경우도 1도 정도 높은 해수면 온도로 에너지가 싸였기 때문에 위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 제발… 큰 피해가 없기를", "이름 때문에 더 어마어마 해지는듯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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