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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잘못 먹었다간 큰일…독버섯 전시회 연 산림청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독버섯'입니다.

추석 성묫길이나 가을 산행에 나서면 야생 버섯이 많죠.

그래서 해마다 이맘때면 야생 버섯 섭취를 잘못해 중독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런 독버섯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구별하기 어려운 우리 주변 독버섯' 전시회를 엽니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립수목원 연구팀이 수집한 버섯 표본 23종 50여 점이 전시됩니다.

폭염 이후 기온이 낮아지는 요즘 시기에 야생버섯이 급증하는데요, 식별이 어려운 독버섯이 많아 버섯을 채취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온라인이나 비전문가에게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 가장 위험합니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 버섯이고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는 등의 정보는 모두 잘못된 것인데요, 야생버섯을 먹었을 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버섯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먹다 남은 버섯을 갖고 가야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아무리 봐도 식별 어려움… 버섯은 사 먹는 게 답", "몸에 좋다고 먹는 건데 독이면 무슨 소용ㅠㅠ 제발 조심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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