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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핵 긴급회의…"초강력 제재 마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우리 시각으로 어젯(4일)밤 11시부터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지난 24년 동안 제재와 대화가 모두 허사였다면서 가장 강력한 제재안을 신속히 마련하자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며 인내에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류제이 중국 대사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면서도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반대한다며 북한의 도발과 한미 연합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이른바 '쌍중단'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러시아도 거듭 모든 당사국들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야 한다면서 군사적 해법으로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15개 안보리 이사국과 우리나라의 입장을 들었으며 미국과 중국의 협의로 대북 제재안 초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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