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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선선하다 못해 차가워진 대기…가을이 '성큼'

쾌청한 하늘과 깨끗한 공기, 선선한 바람, 이 세 가지 덕분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쾌청해서 어제처럼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다만, 오늘은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조금 더 내려가면서 선선하다 못해 차갑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30일) 서울 아침 기온은 16도 철원은 11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25도 안팎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해상과 해안에선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하늘 표정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자외선 지수는 높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청주 17도에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전국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만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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