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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세계산악영화제, 내달 21일 개막…97편 선봬

<앵커>

지난해 시작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는 다음 달 21일부터 울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는 상영작도 크게 늘었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이달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연과의 공존, 다 함께 산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21개국의 영화 97편이 선을 보이는 영화제는 국제 경쟁,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등 8개 부문별로 나눠 출품 영화가 상영됩니다.

개막작은 미국 오토 벨 감독의 '독수리 공주'가, 폐막작은 인도 영화 앤드류 힌튼과 조니 버크 감독의 '타쉬, 그리고 선생님'이 선정됐습니다.

1회 때보다 상영작이 19편 늘었고, 산악 스릴러와 좀비·액션·호러 등 심야 프로그램이 신설됐습니다.

[최선희/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조금 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산악영화를 선정할 수 있었으며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각 상영 섹션의 친근하고 대중적인 작품들을 확대 편성했습니다.]

산악회 이슈에 관한 토론을 나누는 포럼과 산악 전문 영화감독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받는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됐습니다.

[신장열/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 : 이탈리아의 토렌토 산악영화제와 캐나다 밴프 산악영화제에 버금가는 세계 3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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