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은퇴자 요양원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3층짜리 건물에 진입해 불길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벌이고 있는데요, 불길을 피해 빠져나온 노인들이 길가에서 의료진들의 치료를 받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불로 34명이 대피했는데 러시아 소방당국은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요양원 부속 건물에서 시작해 본채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이는데, 현지 언론들은 느슨한 소방 안전 규정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