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셋째 출산시 '1억 장려금 지급' 조례안 추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셋째 자녀를 낳으면 최대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출산장려금 지원 등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성남시에 지속 거주하는 가구에 한해 출산 시 1천만 원을 주고 아이가 3살, 5살, 7살이 되면 2천만 원씩, 10살이 되면 3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성남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도 고려해야 한다며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