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유망직종…日서 열린 '장의사 콘테스트'

[이 시각 세계]

'장의사'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에겐 친숙한 직업은 아니지만,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뜨고 있는 유망 직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장의사 콘테스트도 열렸다는데,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흰색 요 위에 사람들이 누워 있고, 그 옆에 앉은 여성들이 누워있는 사람들 위에 커다란 가운을 덮습니다.

가운 안으로 셔츠와 바지를 입히고 단정하게 옷매무새도 다듬죠.

정성스런 손길로 옷을 입혀주는 이 젊은 여성들은 일명 '장의사 콘테스트' 참가자들입니다.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는 신체를 정갈하게 하는 과정을 통해 망자의 영혼이 정화된다고 믿는데, 이런 종교적 믿음에 고령화 추세까지 더해져서 장의사를 꿈꾸는 일본의 젊은이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