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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방송, 무료·보편 위해선 지원 절실"…국회 토론회

<앵커>

지상파 UHD 방송을 국민의 기본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무료 보편적 서비스를 위해서는 입법과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잇따랐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시작된 지상파 UHD 방송, 기존 HD 방송보다 해상도가 4배 높고 IP망과 연계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콘텐츠 제작과 인프라 건설에 들어가는 막대한 재원입니다.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법과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앞으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법적·제도적 지원이,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혜선/정의당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지상파 UHD방송 전환 특별법을 빠르게 발의를 해서….]

다채널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무료 보편적 서비스인 만큼 TV 수상기 내 안테나 내장 의무화가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고민수/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 : 텔레비전 수상기 제조업체에 대해서 디지털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야 된다는 법적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겠다.]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지상파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지상파 사업자에 대한 방송발전기금 징수율을 낮추고 중간광고 금지 같은 광고규제를 푸는 게 방안이라는 겁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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