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표적인 진보 성향 판사인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이 지명됐습니다. 기수와 관례를 깨는 파격 인사로, 강도 높은 사법부 개혁이 뒤따를 전망입니다.
▶ 靑, 대법원장 후보에 김명수…기수·관례 넘은 파격 인사
▶ "김명수, 개혁 소신 확고"…'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

2 산란계 농장 3곳에서 닭에 사용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추가로 검출돼 부적합 판정 농장이 52곳으로 늘었습니다. 부적합 농장의 달걀 35만 개는 빵과 훈제 달걀 형태로 이미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달걀 3천500만 개 행방 묘연…35만 개는 빵·훈제 달걀로
▶ 합격 농장 3곳 부적합 판정…재검사하는 동안 달걀 출하

3. 일부 농장 달걀에서 맹독성 농약 DDT가 검출된 뒤에도 정부가 나흘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DDT 검출 달걀에 대해서는 피프로닐과 달리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유통이 허용돼 '2중 잣대'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 친환경 달걀서 DDT 검출 확인하고도…당국, 나흘간 침묵

4. 미군의 핵심 지휘관들이 방한한 가운데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와 NSC를 잇달아 주재하고 북한에 대해 훈련을 빌미로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도발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 한·미 '을지훈련' 돌입…미군 수뇌부, 내일 합동 기자회견
▶ 문 대통령 "을지훈련은 방어 훈련…긴장 고조 의도 없어"

5. 지난 18일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순직한 장병 2명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육군은 실제 작전을 제외한 훈련 목적의 K-9 자주포 사격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 순직 장병 합동 영결식 엄수…K-9 사격 훈련 일시 중지

6. 올여름 폭염과 가뭄 폭우까지 이어지면서 상추·시금치 같은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살충제 달걀 파문까지 겹쳐 밥상 물가 걱정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 '金추' 된 상추…폭등한 채솟값에 비상 걸린 밥상 물가

7.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성인 만화뿐 아니라 반입이 금지된 음란 동영상까지 돌려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지털 저장 장치를 통해 교도소에 퍼지는 음란물 실태, 단독 보도합니다.
▶ [단독] 전국 교도소에 음란물 판친다…손 놓은 교정 당국
▶ [단독] 교도소에 넘쳐나는 포르노 동영상…아동·폭력물까지

8.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기강해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성추행·횡령 의혹이 드러난 데 이어, 이번에는 음주 폭행 파문이 불거졌습니다.
▶ [단독] 국회 사무처, '기강 확립' 약속하더니…음주 폭행 파문

9. 미 해군의 주력 이지스함이 싱가포르 해상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10명이 실종됐습니다. 두 달 전에도 이지스함이 상선과 충돌해 7명이 숨지는 등 첨단 전투 능력을 갖춘 군함의 충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美 이지스함, 또 유조선과 충돌…10명 실종·5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