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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업체서 재활용품 '활활'…4시간 만에 진화

<앵커>

간밤에 경기도 고양에 한 폐기물 회사에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에 잘 타는 재활용품이 많아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폐기물 더미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8일)밤 11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가운데 불에 잘 타는 재활용품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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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지상 출구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부산 남포지하철역 6번 출구 근처 변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지만, 대형 변압기 1개를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이 난 변전소가 예비 전력 공급용이라 직접적인 전력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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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에는 충북 단양군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 근처에서 차선 도색 작업을 하려고 세워놓은 2.5톤 화물차를 고속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6살 송 모 씨와 고속버스 운전사 47살 이 모 씨, 고속버스 승객 등 모두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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