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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차 안에 갇힌 2살 아기…30분 만에 구조

<앵커>

어제(7일) 부산은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었는데, 승용차 안에 2살배기 아이가 갇혀있다가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이세영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괜찮아, 엄마가 안아줄거야.]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잠긴 승용차 문을 열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2살 된 여자아이를 구합니다.

아이는 엄마 품에 안기자마자 울음을 터뜨립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 동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살 된 여자아이가 30분 동안 승용차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족이 실수로 자동차 열쇠를 차 안에 둔 채 문을 잠근 겁니다.

당시 30도를 웃도는 날씨였지만, 다행히 아이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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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구겨진 상태로 경비초소 문에 끼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서구 한 도로를 달리던 아우디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한 뒤, 아파트 경비초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위에 있던 8살 원 모 양이 크게 다치는 등 4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72살 남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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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안에서 자고 있던 60대 임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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