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 열대야·낮 폭염 계속…제5호 태풍 '노루' 북상 중

오늘(1일) 밤에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한낮에는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인데요,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33도, 광주 35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오후에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게 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5호 태풍 '노루'는 현재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태풍은 주말 무렵이 되면 일본 남쪽까지 다가서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구름 많겠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영서, 충북지방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서쪽 대부분 지방으로는 폭염 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더위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