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언덕길에서 합판 200장이 도로를 가득 메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화물 차량에서 떨어진 합판 200여 장이 수십 미터에 이르는 도로를 점령해버린 겁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도 난감해하던 상황,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건 시민들이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합판 200장'입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언덕길, 차량이 다녀야 할 도로 위에 합판들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어렵다는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관 2명이 출동해 급히 치워보지만, 무게와 크기가 상당한 데다 200여 장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 때문에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이때 지나던 시민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기 시작합니다.
여럿이 함께 합판을 치우니 어느덧 아스팔트 도로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찰을 돕기 위해 나선 시민들 덕분에 금세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는데요,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은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화물 적재 좀 지켜주세요.. 행인들도 차량들한테도 큰 위험입니다', '시민들도 경찰들도 아주 칭찬해!!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