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다음은 핀란드에서 온 소식입니다. 이날 이곳 라우나 동물원에는 인공 눈이 배달됐다고 하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북극곰입니다.
인공눈은 바로 이 북극곰들을 위한 건데 북극곰들은 고향에 오기라도 한 듯 하얀 눈 위에서 뛰고, 구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라우나 동물원은 1983년 문을 열면서 야생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조성했고, 현재 50여 종, 약 2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고요.
동물원 안 숲에 3km에 달하는 산책로가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야생에서 동물을 만나듯 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