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스페인의 한 의류업체가 해양 오염을 줄이기 위해 어부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바닷속 쓰레기들을 재활용한다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아름다운 지중해, 하지만 바닷속에서 끌어올린 그물엔 온갖 쓰레기들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이곳의 어부들은 이 쓰레기들을 그냥 버리지 않고 모아뒀다가 의류업체로 넘깁니다.
쓰레기들은 공장에서 잘게 부서진 뒤 직물로 다시 태어난다고요.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골칫거리에서 재킷으로 가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
플라스틱병 60개로 약 1m의 직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2010년 시작한 이 업체는 무려 3천만 개의 병을 재활용했다고 하네요.
쓰레기의 변신이 놀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