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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 확인에…화가 달리 무덤, 28년 만에 파헤쳐 졌다

[이 시각 세계]

녹아내린 듯한 시계 그림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무덤이 사망 28년 만에 파헤쳐졌습니다.

달리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한 60대 여성이 친자확인 소송을 냈기 때문인데, 스페인 법원이 달리의 시신에서 DNA 채취를 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린 후 과학수사팀이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달리의 시신이 안치된 스페인 피게레스의 달리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점술가인 이 여성은 가정부였던 자신의 어머니와 달리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벌써 10년째 주장하고 있는데요, DNA 감정 결과 이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3억 달러, 우리 돈 3천3백억 원이 넘는 달리의 막대한 유산에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유일한 상속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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