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 절벽 아래로 버스 추락…현장 찾은 유가족들 오열

[이 시각 세계]

인도에서는 버스가 절벽에서 추락해 무려 28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구조대원들이 절벽 아래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들것에 실린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은 가족들은 끔찍한 소식을 듣고 오열하기도 합니다.

이 사고로 최소 2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지역은 히말라야 산맥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인데 현지 경찰은 낡은 버스 타이어가 터지면서 버스가 30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차량 정비 불량과 부실한 도로 사정 등의 이유로 매년 11만 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