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행 중인 승합차서 시뻘건 불길…인명 피해는 없어

<앵커>

어젯(14일)밤 부산에서는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갓길로 바로 차를 세우고 피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안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승합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도로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서둘러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 57살 박 모 씨가 몰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자 차에 타고 있던 박 씨 등 2명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 갓길에 주차브레이크로 가까스로 주차시키고 밖에 내 려보니까 차 밑에 불똥이 떨어지면서 불이 난 사실을 알고….]

소방당국은 엔진오일이 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광진교 부근에서 5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70살 박 모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무단횡단 중이던 박 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경남 김해시의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건물과 차량 3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