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지속, 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주말 전국 비

연일 더운 열기가 쌓여만 갑니다.

오늘(14일)도 폭염에 대비를 해야겠는데요,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잠시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남부 지방은 곳곳이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현재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제법 굵은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아침 사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서와 남해안, 또 내륙 일부 지역에는 지금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아침까지는 시야가 조금 답답할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6.6도, 대전 25.3도, 대구 26.4도로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대전도 34도, 전주 32도, 대구는 36도로 예상됩니다.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은 내려가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 중부와 호남 지역에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