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에 웬 코끼리가?…표류하다 구조된 사연

[이 시각 세계]

이번에도 구조 소식인데, 놀랍게도 망망대해에서 발견된 코끼리가 주인공입니다.

이곳은 스리랑카 북동쪽 해안에서 무려 16km나 떨어진 바다인데, 엄청난 몸집의 코끼리가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게 보이죠.

이따금 코를 물 밖으로 빼 숨을 쉬기도 합니다. 근처에서 조업하던 어민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해군에 도움을 요청했고, 해군은 코끼리 몸을 줄로 감아 배와 연결한 뒤 육지로 이끌었습니다.

어쩌다가 코끼리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까지 오게 된 걸까요.

전문가들은 얕은 강을 건너다가 급류에 휩쓸린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