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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차두리'로 힘 보탠다…신태용호 코치진 확정

'김남일·차두리'로 힘 보탠다…신태용호 코치진 확정
<앵커>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멤버 김남일이 코치로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차두리도 다시 돌아와서 힘을 보탭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 감독이 선임한 다섯 명의 코칭스태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코치는 김남일과 차두리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선수 시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후배들이 따랐던 김남일은 신 감독과 선수들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며 풍부한 대표팀 경험을 전수할 전망입니다.

차두리는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시절이던 지난해 10월 전력분석관을 맡았다가 지난 4월 돌연 사퇴했던 차두리는 이후 독일에서 코치 자격증을 따고 이번에는 정식 코치로 합류했습니다.

리우 올림픽 예선부터 최근 20세 이하 월드컵까지 신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전경준 코치도 힘을 보탭니다.

코치진 구성을 마친 신 감독은 이란과 우즈베크, 운명의 2연전에 대비해 옥석 가리기에 나섰습니다.

대표팀에 필요할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뽑겠다고 밝힌 신 감독은 오늘(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K리그 득점 선두인 31살 양동현이 뛰고 있는 포항과, 32살 박주영이 소속된 FC서울의 맞대결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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