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인 실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한 훈련으로 화성 14형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겁니다.
▶ '죽음의 백조' B-1B 한반도 출격…폭탄 투하 첫 공개

2. 한미일 3국 정상이 첫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의식해 그동안 꺼려온 한미일 3각 공조를 가동한 겁니다. 북한이 올바른 길을 택하면 더 밝은 미래를 제공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 "北 ICBM 인정 못 해" 한·미·일 첫 공동성명…중·러 압박

3. 포천 지역에 2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걸 비롯해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9일)도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면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되고 휩쓸리고…구조 잇따라

4. 경기와 강원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낙석에 맞아 등산객 2명이 다쳤고, 강원도 인제에선 등산객 17명이 한때 고립됐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임시 도로가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 구멍 난 하늘에 거대한 싱크홀까지…곳곳에 피해 속출

5. 북한이 미사일 개발자들을 위해 카퍼레이드를 하는 등 연일 미사일 발사 성과를 띄우고 있습니다. 행사 때마다 최고위급 지도부들이 차지하던 김정은 위원장의 옆자리도 미사일 개발 핵심 인사들이 자리했습니다.
▶ 김정은 옆에 선 '미사일 주역'…끝으로 밀려난 北 2인자들

6. 값싼 중국산 고추 양념을 말려 100% 국산 고춧가루로 둔갑시켜 1억 6천만 원어치를 팔아온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고추 양념을 수입하면 고춧가루보다 관세가 싼 점을 노렸습니다.
▶ 중국산 고추 양념이 '100% 국산 고춧가루'로…덜미 잡힌 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