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베를린 쾨르버 재단에서 초청 연설에 나섭니다. 북한 ICBM 발사 여파로 연설문의 수위가 다소 조정됐지만,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文, '남북 대화' 강조하나…독일 발표가 갖는 의미는
▶ 문 대통령 "지금이 北 대화 최적기"…평화협정 체결 추진

2. 문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남북 대화복원과 긴장 완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시진핑과 첫 회담…中 "한반도 평화, 韓 주도적 역할 지지"

3. 북한의 도발로 소집된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이 중국-러시아와 충돌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와 군사적 대처를 주장했는데 중국과 러시아는 대화를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 군사 조치냐 대화냐…'美 vs 中·러' 안보리서 정면충돌

4. 미 국방부는 북한의 화성 14형을 이전에 보지 못한 신형 미사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탄두부에 재진입체가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 "ICBM이다" "아니다" 엇갈리는 평가…한미공동성명 '흔들'

5. 북한의 도발에 맞대응해 우리 군이 이틀째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을 동원해 해상 사격 훈련을 하며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 정밀타격 능력 과시한 軍…해·공군 합동 훈련 공개한 이유

6.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실화되면 최장 열흘간 '황금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 하루만 쉬면 '열흘 연휴'…'10월 2일 임시공휴일' 추진

7. 최근 대형 치킨 업체들이 줄줄이 값을 올렸다가 여론 악화 등으로 인상을 철회했지만, 일부 매장은 예외였습니다. SBS 취재 결과 BBQ의 일부 매장이 값을 올려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BBQ, 치킨 가격 다시 내렸다더니…꼼수 부린 직영점

8.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팀 감독이 고등학생 부모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거액의 현금도 받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학부모는 감독이 아들을 고대에 입학시켜 주겠다고 약속해 3년간 접대했다고 주장했는데, 입학은 하지 못했습니다.
▶ [단독] "입학 부탁한다" 3년간 학부모 돈 받은 대학 감독

9.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국민의당 대응을 "머리 자르기"라고 공격한 일로, 추경 정국이 꼬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해 당장 예결위 추경안 상정이 불발됐습니다.    
▶ 예결위 추경 상정 불발…추미애 발언에 뿔난 국민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