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상대로 다섯 번째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3일) 낮 12시 55분쯤 정 씨를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두 번째로, 5월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국내로 강제송환된 이후 다섯 번째입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